브리핑축제지자체읽는 데 2분
축제 지원의 무게중심이 '세계로 가는 축제'로 옮겨 간다
김해에서 축제를 만드는 사람에게 — 나라가 축제를 보는 잣대가 어디로 가는지 알아 두자.
무엇이 바뀌나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1월 23일 '2026~2027 문화관광축제' 27개를 발표했다. 20개는 재지정,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등 7개는 새로 뽑혔다. 선정 축제는 2년간 축제별 4천만 원의 국비와 국제 홍보, 관광상품 개발 지원을 받는다. 예산은 65억 원에서 104억 원으로 늘었다. 평가에는 전문가·소비자·지역주민 평가와 함께 바가지요금 같은 부정적 문제 여부, 수용 태세가 들어갔다. 따로 글로벌축제 3곳과 예비글로벌축제 4곳도 공모로 뽑는다고 했다. 2026-09-16에는 문체부가 2027년 정부안에서 대중음악 지원 예산이 약 40% 늘었고 인디음악·중소 기획사·지역 공연을 집중 육성한다고 알렸다(보도자료 첨부로는 2026년 579억 원에서 802억 원으로 38.5% 증가 — 정부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김해에서는
27개 목록에 김해의 축제는 없다. 경남에서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들어 있다. 김해시 발표로는 2026 가야문화축제(4월 30일~5월 3일)에 23만 8,267명이 찾았고, 외부 방문객은 5만 4,074명으로 39.6% 늘었다. 김해시는 또 문체부 '2026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에 선정돼 2030년까지 5년간 120억원(국비 60억원, 지방비 60억원)으로 회현동 일대에서 야간관광과 김해 카레 축제 등 9개 단위 사업을 편다.
누구에게 기회인가
축제 기획자와 음악인에게는 '지역 공연' 예산의 방향이 반가운 신호다. 봉황동·회현동의 상인과 공간 운영자에게는 5년짜리 관광개발사업이 곁에서 시작된다. 김해시는 이 사업을 재단·지역관광추진조직(DMO)·지역 대학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으로 꾸린다고 밝혔다.
우리가 보는 물음
- 요금과 안전, 손님맞이가 평가의 잣대가 되었다. 김해의 민간 축제들이 이 기준을 함께 쓰는 약속으로 만들어 보면 어떨까?
- 120억원의 관광개발사업에 20년 된 민간 축제의 경험은 어떤 식으로 보태질 수 있을까?
다음 걸음
관광개발사업 참여 길은 김해시 관광과와 김해문화관광재단에 물어본다(세부 공모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다). 대중음악 예산의 세부는 문체부 보도자료 첨부를 확인한다(대중문화산업과 044-203-3292).